세탁할 때 옷을 깨끗하고 냄새나지 않도록 아무리 신경을 쓰더라도
건조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 마련이죠.
물론 건조기를 쓴다면 편리함과 동시에 이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우리의 금전적인 여건을 생각하면 건조기는 고민이 됩니다.
그렇다면 빨래 냄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제 종류를 제대로 알고 쓰는 것부터 시작
이라고 할 수 있으니 자세히 한번 알아보고 세탁해보도록 해요.
세제의 종류(pH 농도별)
세제의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많겠지만
단순하고 쉽게 pH 농도에 따라 알칼리 세제, 중성 세제, 산성 세제
3종류로 나뉘는데 사용하는 이유도 각자 다르기에 알아보고 쓰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알칼리 세제(pH 9.5 정도)
이전에는 빨래 비누부터 해서 지금에 와서는 액상으로 된 세제까지 많은 종류와 형태가 있는데
이 대부분이 모두 알칼리 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칼리 세제는 옷감이 상할 수도 있지만
가장 세척력이 좋아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입니다.
2. 중성 세제(pH 6.0 ~ 8.0)
알칼리 세제에 중화제를 넣어서 pH 농도를 중성 혹은 약알칼리성으로 만드는 게
지금부터 설명할 중성 세제입니다.
알칼리 세제에 비해 세탁력은 약하지만
니트, 고급 섬유 같이 옷감이 상하면 안되는 제품들에 아주 유용합니다.
거기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옷감이 부드러운 편이기도 합니다.
3. 산성 세제(pH 6.0 이하)
산성 세제는 옷을 세탁할 때 쓰기보다는
화장실 청소에 주로 쓰입니다.
옷에 생기는 얼룩은 산성인 기름때이기 때문에 알칼리 세제 혹은 중성 세제를 사용했다면
화장실 오물 같은 경우 염기성의 암모니아라서 산성 세제가 효과적입니다.
세탁 세제 종류와 특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세탁을 하는 데에 있어서 세제만 있어도 충분하기는 하지만
세정력이나 옷 냄새 제거를 위해서 무언가 같이 쓰는 게 있는데 바로
천연 세제
다음에는 천연 세제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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